힘 한번 못 써보고 깨갱 그리고
피곤하면 자제가 안되기에 원래 도착한 첫 날은 쉬는 편인데
이번엔 24시간 체류의 짧은 일정인데다 이상하게 몸이 안피곤해서
숙소인 갤럭시호텔방에 잠시 있다 밖으로 나와 베네시안으로 이동.
여기저기 테이블 기웃거리다보니 70판째인데
플레이어 타이가 한 번밖에 안나온 테이블이 보여서 천불 투척. 전 돌아다니다
70판이상 돌아갔는데 타이가 1번이하로 나온 테이블 보이면 2번정도 베팅해보거든요.
돈걸자마자 기가막히게 딜러가 33 을 까줌 이게 왠떡이냐 오늘 되는구나~
기뻐하고있는데 딜러가 돈을 안주고 가져가네요. 미친 거 아님?
도랐나? 뭐지? 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제가 그만 뱅커타이에 베팅... ㅋㅋㅋㅋㅋ
아 18 그 다음부터는 멘탈흔들려서 크게 거는 것마다 죽죽 내용은 쓰기도 싫네요.
너무 허무하게 아웃되고 갤럭시로 돌아와 어제 처음 뵌 연승으로가즈아님 만나서 같이
한숨쉬며 값비싼 햄버거먹고 하이리밋룸에 들어가서 구경이나 하는데 기가막힌 그림이 보이더군요 .
플뱅뱅플뱅뱅플뱅뱅뱅플뱅뱅뱅플뱅뱅뱅뱅플뱅뱅뱅뱅플뱅뱅... 대략 이런 그림이었는데,
보다가 화나서 나왔네요. 돈오링나고나니 이런 그림이 ㅜㅜ 나올 때까지
단 한번도 그림이 안깨졌어요. 정말 만불만 남아있었어도 가뿐히 10만불은
넘길 그림 휴... 연승님은 공항가시고 전 베네시안에서 만난 아는 형님 게임구경하러
다시 갔는데 형님도 오링ㅠㅠ 3천불 빌려서 재도전하였으나
한판에 오링난 건 안비밀 ㅋㅋㅋ 터벅터벅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갤럭시로 다시 넘어와 넋이 나가 로비에 앉아서 멍때리고 있는데
예쁘게 꾸민 중국여자가 로비에 서서 계속 문자만 하고있길래 취마걸 같진 않아서
가서 말걸었더니 상하이에서 관광왔더군요. 다행히 호감보이길래 방에 데려와 슥삭한 건 비밀^^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식사하고 공항갔더니 한국인 여자들이 10명 정도 같이 있는데
정말 하나같이 예쁘더군요. 그 중에서도 몇 명은 연예인급의 미모 지금까지도
뭐하는 여자들인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짐들이 많은 걸 보아하니
마카오에서 일하다 귀국하는 듯한데 마카오에서 한국 미인들이 단체로 일하는 게 뭘까요?
호텔에서 공연하고 그러는 걸까요? 그나저나 최근 잃은 돈이 커서 큰일이네요.
쥐꼬리같은 월급주는 회사 때려치고 마카오가서 생바라도 하고싶은 심정ㅠㅠ
연승님 인상도 좋으시던데 결과는 둘 다 안좋아서 가슴아프지만 만나서 반가웠어요.
훌훌 털어내시고 즐거운 일상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