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끊는것이 타짜가 되는것 보다 10배는 어렵다
이짓을 18년을 하고도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이러고 있습니다...
18년동안 살아 남았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겠습니다
도박 끊는것이 타짜가 되는것 보다 10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만큼 개지랄을 해도 잘 안 끊어지는것이 도박 입니다
담배도 끊은지 7년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가끔 생각 납니다
도박도 2년정도 잠잠 하다가 불쑥 튀어나와 다시 시작되는것이 도박 입니다
정말 첫 10년은....미쳤었죠 병신짓도 많이 하고 올인에 또 올인을 거듭하는...
쇳복이라고 하죠?? 저도 운이 있을때는 꽤 있는 편이라 왕창 땃다가
그 휴유증으로 얼마 안가 싹다 꼴아 박고....통장을 마이너스로 만든적도 한두번이 아니라
그 무서움을 너무나도 잘 압니다 눈앞이 깜깜해 집니다
머리가 멍해지면서 내가 뭔짓을 한것인가 미친듯이 자책합니다
무기력 해지면서 우울증이 찿아 옵니다 삶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불쑥불쑥 찿아 왔었습니다
이 느낌은 정말 생각 하기도 싫습니다 다만 또 불안정 할때 되새김질은 필요합니다
이러고도 살아남아 더 좋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고 하면서
살아 있기를 잘했다는걸 정말 뼈져리게 느낍니다 그냥 지노라는 자체를 조금만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제 겨우 조금은 알기에 섣불리 행동 하지 않습니다 무의미 하다는걸 아니까요
다만 또 너무 자주 출입하다 보면 스멀스멀 중독증상이 올라 옵니다
그냥 끝없는 자기관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끊지 못하는걸 알기에 잘 조절하고 최대한 노력해서 유지 이상만 할려고 하지요.
그렇다고 이익이 많지도 않습니다 게임룰로 지노를 이길려고 하는건 정말 무의미 합니다
벳하는 방법은 거기서 거기 입니다 그냥 자기관리, 자금관리, 중독관리를 할뿐이죠
올해도 적당히 합니다